영화 ‘챔피언’(감독 김용완)이 지난 17일 촬영을 마쳤다.
배급사 워너브러더스 코리아는 20일 “충무로 대세 흥행배우 마동석과 권율, 한예리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챔피언’이 17일 전격 크랭크인 했다”고 밝혔다.
‘챔피언’은 심장보다 팔뚝이 먼저 뛰는 타고난 팔씨름 선수 마크(마동석 분), 그와 함께 인생역전을 꿈꾸는 진기(권율 분), 싱글맘 수진(한예리 분)의 막판 뒤집기 스토리를 그렸다. 서울과 인천, 부산, 남양주 등 전국을 오가며 촬영을 진행한 ‘챔피언’ 팀은 17일 서울 논현동에서 진행된 마지막 촬영까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마동석은 “10년 넘게 꿈꿔오던 팔씨름 영화를 하게 돼 너무 감사하다”면서 “모든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따뜻한 이야기라서 촬영하면서도 더욱 행복했던 것 같다. 추운 날씨에 고생한 배우들과 스태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남겼다.
‘챔피언’은 후반 작업을 거쳐 2018년 개봉할 예정이다./purplish@osen.co.kr
[사진] 워너브러더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