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영상 출신' 린스컴, 복귀 준비 중…쇼케이스 예정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12.20 12: 56

'사이영상 출신' 팀 린스컴(33)의 투구를 메이저리그에서 다시 볼 수 있을까.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콜로라도 로키스의 불펜 투수 애덤 오타비노가 자신의 SNS에 올린 린스컴의 사진을 인용해 린스컴의 최근 근황을 전했다.
MLB.com은 "린스컴은 지난해 8월 6일 메이저리그 경기에 마지막으로 나섰고, 한 달 뒤인 9월 4일 마이너리그 경기에 출전했다"라며 "그 이후 아무도 린스컴의 소식을 알 수 없었는데, 우리는 답을 얻었다"고 전했다.

린스컴은 지난 2006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전체 10순위)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지명돼 2007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데뷔 첫 해 7승 5패 평균자책점 4.00을 기록한 그는 2008년과 2009년 각각 18승 5패 평균자책점 2.62, 15승 7패 평균자책점 2.48을 기록하며 2년 연속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이후 2014년까지 꾸준히 두자릿수 승리를 거뒀던 그는 2015년 7승 4패 평균자책점 4.13으로 주줌했다. 2016년에는 LA 에인절스 소속으로 9경기 출장에 그치며 2승 6패 평균자책점 9.16으로 부진했다.
이 매체는 "린스컴이 곧 메이저리그 구단을 상대로 쇼케이스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 bellstop@osen.co.kr
[사진] 아담 오타비노 인스타그램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