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오공파탈 이승기, '화유기'서 얼마나 날아다닐까?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12.20 14: 12

"이승기는 곧 손오공"
이승기가 퇴폐적 악동 요괴 손오공으로 완벽 변신했다. '화유기'가 시작전부터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이유가 여기 있다. 
20일, tvN 새 토일 드라마 '화유기'의 이승기 컷이 공개됐다. 이승기는 천계의 천덕꾸러기이자, 오만함을 뿜어내는 치명적인 손오공 역을 맡았다. 이날 공개된 컷에서 이승기는 레드 컬러 재킷에 호피무늬 퍼코트를 입어 독보적인 아우라를 뿜어낸다. 

이승기로서는 제대 후 3년 만의 브라운관 복귀다. '화유기'의 핵심 캐릭터를 맡아 차승원, 오연서, 이홍기, 장광 등과 함께 극을 이끌 계획. 천연덕스러운 매력에 화려한 손오공 표 액션까지 풍성한 볼거리를 예고하고 있다. 
촬영장에서도 이승기는 곧 손오공이라고. 제작사 측은 "촬영이 진행 될수록 이승기가 손오공 같고, 손오공이 이승기 같다는 확신을 갖게 된다"며 헤어스타일부터 의상까지 직접 손때를 묻혀 열정을 뽐내는 이승기를 치켜세웠다. 
사실 손오공 캐릭터는 캐스팅 과정에서 다른 남자 배우들이 물망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화유기'의 선택은 이승기였다. 덕분에 차원이 다른 마성의 원숭이 악동 요괴 손오공이 탄생한 셈. 이승기라는 옷을 제대로 갖춰 입은 손오공 캐릭터다. 
첫 방송 전부터 이승기가 만들어 낼 마성의 손오공을 향해 관심과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이승기는 앞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첫 방송 시청률 10%가 나오면 재입대를 하겠다"는 파격 공약을 내걸었다. 
그 만큼 자신감이 넘친다는 의미. 제작진과 배우들 모두 자신하고 있는 '화유기'다. 이들이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낼지, 손오공이 된 이승기는 얼마나 훨훨 날아다닐지 23일 첫 뚜껑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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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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