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9·11 테러를 다룬 영화 ‘12 솔져스’(감독 니콜라이 퓰시)가 메인 포스터를 20일 공개했다.
9·11 테러 직후, 가장 먼저 적진 아프가니스탄에 잠입해 적군 5만 명과 맞선 최정예팀 12인의 숨 막히는 첫 번째 반격을 그린 전쟁 블록버스터 ‘12 솔져스’. 배우 크리스 헴스워스를 필두로 비공식 작전 정예 요원들의 모습을 담아낸 메인 포스터가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9·11테러는 2001년 9월 11일 발생한 미국 뉴욕의 110층 세계무역센터 쌍둥이 빌딩과 워싱턴의 국방부 건물에 대한 항공기 동시 다발 자살테러 사건이다.
가장 먼저 말을 탄 채 총을 들고 있는 크리스 헴스워스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11명의 특수 정예 요원을 이끄는 캡틴으로 변신한 그는 맨 앞에서 캡틴으로서의 강인한 모습과 의지를 드러낸다. 그의 뒤로는 마이클 섀넌, 마이클 페나, 트래반트 로즈까지 최정예 스페셜 팀원으로 완벽하게 분한 배우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요원들 뒤로 보이는 헬기와 사막의 모래바람은 그들이 싸우고 있는 격전지에서의 현장감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게 한다. 여기에 강렬한 색상과 포스터를 가득 채운 ‘9.11 테러 11일간의 비공식 작전 실화’라는 카피는 12명의 요원들이 해내야 했던 비공식 작전이 어떤 것일지 궁금증을 불러모은다.
‘12 솔져스’는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제리 브룩하이머를 중심으로 ‘라라랜드’ ‘시카리오:암살자의 도시’ 등 할리우드 최고 제작진들의 만남과 ‘토르’ ‘어벤져스’ 시리즈 크리스 헴스워스, ‘맨 오브 스틸’ 마이클 섀넌, ‘마션’ 마이클 페나, ‘문라이트’ 트래반트 로즈까지 명품 배우들의 출연으로 예비 관객의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2018년 1월 개봉 예정./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