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적인 작사가 이자 가수 지예가 SBS '불타는 청춘'에 떴다. 화려한 과거와 변함없이 훌륭한 미모로 많은 시청자의 호감을 샀다. 쏟아지는 칭찬에 대해 지예는 부끄럽고 쑥쓰럽다는 반응을 내놓았다.
지예는 20일 오후 OSEN과 인터뷰에서 "저 나오는 장면을 쑥쓰러워서 제대로 보지 못했다"며 "현장에서는 정말 좋았다. 스태프도 정말 착했고, 함께 나오시는 분들도 정말 착한 분들이어서 편하게 촬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미스롯데 출신의 공채 탤런트 이자 뛰어난 작사가라는 평가에 대해서 "그런 말을 들을 때마다 좋기는 한대 몸둘 바를 모르겠다. 너무나 감사하고 좋다. 저에게 용기를 주려고 하시는 말인 것 같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함께 활동하며 오랜 인연을 이어왔던 강수지에 대해서 "'불청'을 통해서 한층 더 가까워지고 친해진 느낌을 받았다. 다른 사람들 역시도 확 친해졌다기 보다는 따듯한 마음을 느끼고 마음을 열었다. 다음 주에는 보다 더 유연해진 저의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다"라고 털어놨다.
지예는 앞으로 활동에 대해 "12월에 앨범을 낼 계획이다. 앞으로도 '불청'에서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시면 출연하고 싶은 생각이 있다"고 밝혔다.
'불청'은 화요일 오후 11시 수도권 시청률 8%를 넘어서며 부동의 1위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pps2014@osen.co.kr
[사진] '불청'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