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재팬] 동방신기, 故 종현 비보에 日 도쿄돔 콘서트 실황 녹화 연기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12.20 17: 42

동방신기가 아끼던 후배 故 샤이니 종현의 비보에 콘서트 중계 방송 일정을 변경했다.
일본의 WOWOW 측은 "2월 25일 방송을 예정하고 있었던 동방신기의 12월 도쿄돔 콘서트 실황을 2018년 오사카 쿄세라돔 실황으로 변경해 방송한다"고 밝혔다.
당초 동방신기는 오늘(20일)과 21일 양일간에 걸쳐 진행되는 공연인 '동방신기 라이브 투어 2017~비긴 어게인~인 도쿄돔'을 녹화해 2018년 2월 25일 WOWOW 프라임 채널을 통해 방송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동방신기 멤버들은 콘서트를 앞두고 친동생처럼 아끼던 故 샤이니 종현의 비보를 접하고 큰 슬픔에 빠졌다. 팬들과의 약속을 위해 콘서트 무대에 서지만, 오랜 세월 친동생처럼 지내왔던 종현을 잃고 침통한 슬픔에 빠진 동방신기 멤버들을 위해 콘서트 실황 녹화가 2018년 1월로 연기된 것. 

WOWOW 측은 "아티스트 사정에 따라 12월의 도쿄돔 공연 대신 2018년 1월 쿄세라돔 공연으로 녹화 방송한다"고 양해를 부탁했다. 방송은 예정대로 2월 25일 오후 6시 30분에 편성됐다. 
한편 故 샤이니 종현의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에 마련됐으며,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지하1층 3호실에서 팬들의 조문을 받는다. 발인은 오는 21일 오전이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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