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이문세 "자이언티에 먼저 러브콜..충격 받았다"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12.20 23: 31

가수 이문세가 자이언티에게 먼저 협업 제안을 보냈다고 말했다.
이문세는 20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자이언티와의 컬래버레이션 곡 '눈'에 대해 "제가 먼저 제안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타 방송에 만났는데 그동안 제가 몰랐던 다른 장르의 다른 색깔의 음악인을 본 게 자이언티다. 그 자리에서 충격을 받은 거다. 방송 끝나고 협업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네 달 만에 음원을 보냈다. 고심 끝에 작업을 했는데 '혹시 마음에 드실 줄 모르겠어요'라고 줬는데 또 충격을 받았다"며 당시에 대해 회상했다.

자이언티는 "데모곡이 감기에 걸려서 코맹맹이 목소리였는데 슬프고 아름다울 수 없었다. 네가 했던 데모에 음원 자체를 그냥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 besodam@osen.co.kr
[사진]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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