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EXID 혜린 "인생코코아, 국밥처럼 먹었다"[종합]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12.21 00: 13

'수요미식회' EXID 혜린, 정화가 초콜릿의 매력에 푹 빠졌다.  
20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뇌과학 박사 장동선, EXID 혜린-정화, 쇼콜라티에 고영주가 출연했다.
혜린은 "거리를 따지지 않고 맛집을 찾아다니는 스타일이다"며 "부모님도 맛집 다니는 것을 좋아한다. 저도 그런 성향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제도 활동이 끝나서 휴가가 딱 하루 있었는데 막창 먹으러 대구에 갔다가 오늘 아침에 올라왔다. 대구에서 먹는 막창과 염통의 식감은 서울과는 비교할 수 없다"고 전했다. 

정화는 "나는 자극적인 음식, 맵고 짜고 얼큰한 음식들을 좋아한다. 닭발, 곱창, 해장국 등을 먹는데 저희 팀 자체가 아재 입맛인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초콜릿과 관련된 추억으로 혜린은 "미니X라고 해서 모카도 들어가고 요구르트도 들어가 있는 초콜릿이 있었다"며 "중학교 때 남자친구 주려고 하트 모양으로 붙여서 선물했다"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초콜릿의 원재료와 탄생 등 초콜릿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MC 전현무가 초콜릿으로 유명한 나라가 벨기에가 맞냐고 물었다. 고영주는 그렇다며 "그 나라 사람들이 초콜릿을 너무 좋아한다. 선물을 초콜릿을 준다. 아이 태어나서 축하한다고 가면 초콜릿을 나눠준다. 생일도, 장례식조차도 초콜릿을 나눠준다. 도대체 요람에서 무덤까지다"라고 설명했다.
벨기에, 프랑스, 스위스 초콜릿의 차이와 특징에 대해서도 이야기가 오갔다.
초콜릿 맛집 탐방이 이어졌다. 더블쇼콜라를 맛보며 혜린과 정화는 "너무 맛있어서 계속 먹게 됐다"고 놀라워했다. 정화는 "믹스커피처럼 계속 핫코코를 먹고 싶었다"며 "안 달아서 집에서 계속 먹고 싶었다"고 말했다. 혜린은 "핫코코의 거품과 초코볼을 스푼으로 떠먹었다. 너무 맛있으니까 국밥처럼 먹게 됐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정화는 "초콜릿에 대한 인식이 안 좋았다. 단걸 별로 안 좋아한다. 하지만 이 집에 가고 나서는 초콜릿을 왜 찾아먹는지 알게 됐다. 그래서 초콜릿에 대한 반감을 갖고 계신 분들은 좋은 인식을 얻게 될 것"이라고 추천했다. 혜린은 '인생코코아'라며 "달고 고소한 핫초코의 비율을 가지고 있어서 꼭 먹어봤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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