맷 아담스(29)와 워싱턴이 단기 계약에 합의했다.
‘팬랙스포츠’의 존 헤이먼은 “워싱턴과 아담스가 1년 4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었다”고 21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뉴욕 포스트’의 조엘 셔먼은 보장 금액 외에 성적에 따라 최대 50만 달러의 인센티브가 있다고 덧붙였다.
1루 좌타 자원인 아담스는 2012년 세인트루이스에서 메이저리그(MLB) 무대에 데뷔, MLB 통산 586경기에서 타율 2할7푼1리, 75홈런, 275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84를 기록했다. 올해 프레드 프리먼의 부상 공백을 메우려는 애틀랜타로 트레이드돼 시즌을 마쳤다.
올 시즌 성적은 131경기에서 타율 2할7푼4리, OPS 0.841, 20홈런, 65타점으로 준수했다. 하지만 애틀랜타는 아담스를 논텐더 방출했고, 아담스는 FA 자격을 취득해 새 소속팀을 물색해 왔다.
워싱턴에서는 라이언 짐머맨의 뒤를 받치는 백업 1루수로 활용될 전망이다. 좌타 요원으로 플래툰 활용 또한 가능하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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