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와 강제추행 등 혐의를 받고있는 가수 이주노의 변호를 맡고 있는 강갑진 변호사가 선고가 연기된 이유에 대해서 설명했다.
강변호사는 21일 오전 OSEN과 전화인터뷰에서 "오늘 선고가 연기 된 것은 이주노가 몸이 아프다. 현재 병원에 입원중이다"라고 밝혔다.
현재 이주노의 항소심 선고는 3차례 미뤄지고 있다. 이에 대해 그는 "연예인이라서 특혜를 받는 것이 아니라 법원에서도 변제해나가려는 이주노의 의지를 반영해준 것 같다. 현재 조금씩 빚을 갚고 있는 과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주노는 강제추행 혐의에 대해서는 한결같이 부인해왔다. 그는 "강제추행 혐의에 대해서 한결같이 부인중이다"라고 단호한 입장을 전했다.
이주노는 2013년 말부터 지인 A씨와 B씨에게 각각 1억 원, 6500만 원을 빌린 후 갚지 못한 혐의에 대한 사기죄와 지난해 6월 25일 서울 이태원의 한 클럽에서 두 명의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기소당했다. 1심 재판부는 이주노에게 징역 1년 6개월 실형과 40시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신상정보 등록 요청 등의 형을 선고했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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