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웨더, UFC 진출설 일단 부인... "오해 하고 있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12.21 11: 46

'무패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미국)이 UFC 진출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메이웨더는 21일(이하 한국시간) '파이트 하이프'와 인터뷰에서 "지난주 UFC에 대해 내가 한 말을 사람들이 오해한 것 같다"며 "나는 종합격투기 선수로 변신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UFC에서 활동했다면 10억 달러(약 1조817억 원)를 벌었을 것이라고 말했을 뿐"이라고 했다.
메이웨더의 이야기는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 이야기 때문이다. 화이트 대표는 ESPN과 인터뷰서 "메디웨더와 UFC 계약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메이웨더는 현실성 없는 이야기는 하지 않는다"고 전한 바 있다.

하지만 화이트 대표의 이야기를 메이웨더는 정면으로 맞섰다. 그는 "내가 한 말을 정확하게 말한다면 복싱 대신 UFC를 통해 3~4경기 펼치고 코너 맥그리거와 싸웠다면 10억 달러를 벌었을 것이라는 말이었다"라고 설명했다.
메이웨더는 지난 8월 UFC 최강자 코너 맥그리거와 복싱 대결이 성사되기 전에도 태도를 계속해서 바꾸며 사람들의 관심을 유발했다. 특히 돈에 대해서는 전혀 양보가 없고 어떤 일이든 하는 메이웨더이기 때문에 UFC 진출 가능성을 쉽게 잊어서는 안된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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