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어부’ 마이크로닷, 이민우와 접전 끝에 첫 황금배지 획득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12.22 00: 20

마이크로닷이 방송 16회 만에 처음으로 황금배지를 땄다.
21일 오후 방송된 채널A ‘도시어부’에서는 전라남도 완도를 찾은 이덕화와 이경규, 마이크로닷, 이민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낚시는 어종 무관 총 무게 배틀로 이루어졌다.
마이크로닷은 4일 전에 이경규는 2일 전에 완도에 내려오는 열정을 보였다. 마이크로닷은 자신만 믿고 따라오라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너무 추운 날씨에 멤버들은 깜짝 놀랐다. 먼저 붉바리 아이스박스 포인트에 도착했고 이덕화와 마이크로닷은 각각 쏨뱅이와 불볼락을 잡았다.

이어 선장이 자신하는 붉바리 냉장고 포인트로 이동했다. 하지만 바람과 파도가 더욱 거세졌고 기상 악화로 일단 포인트에서 철수했다. 극한 상황에 촬영도 중단됐다. 파도가 약한 섬 뒤 쪽으로 피신한 이들은 다시 낚시에 돌입했다. 이민우는 첫 입질에 쏨뱅이를 낚았다. 이덕화와 마이크로닷도 차례로 쏨뱅이를 잡아 올리며 1위 자리를 다퉜다.
다시 포인트로 진입했고 멤버들은 여전히 높은 파도와 거센 바람에 힘들어했다. 멤버들은 이렇게 힘든 쏨뱅이 낚시는 처음이라며 절규했다. 또 다시 섬 뒤로 피신 온 이경규는 꽤 무게가 나가는 성대를 잡았다. 고전하던 이민우는 연속으로 큰 쏨뱅이 세 마리를 잡으며 우승후보로 올라갔다. 마이크로닷과 이덕화가 쏨뱅이를 차례로 잡으며 1위를 다투는 사이 이민우가 큰 장대를 잡으며 단숨에 1위를 탈환했다.
점심식사 전 중간 점검을 했고 이덕화가 1.1kg, 이경규가 600g, 마이크로닷은 1.2kg, 이민우는 1.2kg을 기록했다. 이경규는 점심으로 쏨뱅이 매생이 떡국을 만들었고 모두들 뜨끈한 국물을 만족스럽게 먹었다.
오후 낚시가 시작됐고 이민우와 마이크로닷이 엎치락 뒤치락하는 가운데 마이크로닷이 큰 성대를 잡으며 치고 올라갔다. 이윽고 마지막 포인트에 도착했고 마이크로닷은 첫 황금배지를 손에 넣었다. /mk3244@osen.co.kr
[사진] ‘도시어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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