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더비 '터널 충돌', FA 별다른 조치 없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12.22 06: 59

'맨체스터 더비'서 발생한 사태에 대해 별다른 조치 없어 넘어가게 됐다.
22일(한국시간) BBC는 "FA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에 대해 특별한 제재를 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열흘전 열렸던 EPL 16라운드서 경기를 마친 뒤 치열한 대결이 계속됐다. 경기 종료 후 라커룸으로 향하는 터널 안에서 싸움이 벌어진 것이다. 당시 맨시티는 승리를 축하하기 위해 라커룸에서 음악을 틀었고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에 대해 불만을 터트리면서 갈등이 발생했다.

특히 당시 맨시티 미켈 아르테타 코치가 눈 분위에 부상을 당했고, 무리뉴 감독도 우유를 맞는 등 여러가지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에데르손(24, 맨체스터 시티), 로멜루 루카쿠(2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이 이 싸움에 관여됐다.
하지만 FA는 "양 구단 소명과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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