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릭 미키타리안(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복귀설이 떠올랐다.
독일 키커는 22일(한국시간) "부상 선수가 늘어나고 전력에 이탈이 있는 도르트문트가 미키타리안 복귀에 노력중이다"라면서 "가가와 신지처럼 다시 도르트문트로 복귀할 가능성을 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유럽 구단들이 관심일 보이고 있지만 현재 그를 영입하기 위해 가장 노력하는 곳은 도르트문트"라고 보도했다.
미키타리안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시절 유럽 최고의 미드필더로 꼽혔다. 하지만 맨유 이적 후에는 도르트문트에서의 활약이 나오지 않았다.
특히 조세 무리뉴 감독 아래서는 큰 기대를 받지 못했다. 출전 기회 조차 잡지 못해 부담이 컸다. 결국 감독과 선수간의 문제로 불거지면서 어려움이 생겼다. 따라서 미키티리안은 이적을 통해 새로운 돌파구 마련을 준비하고 있다.
능력을 갖춘 선수이기 때문에 현재 미키타리안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인터 밀란이 미키타리안 영입에 본격적으로 나선 상황. 1월에 팀을 떠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친정 복귀 혹은 새로운 도전 중 미키타리안이 어떤 결정을 내리게 될지 주목된다. / 10bird@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