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대전시티즌 공격수, 페드로 영입...1월1일 합류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7.12.22 10: 47

고종수 신임 감독이 이끄는 대전 시티즌이 2018시즌 첫 영입으로 브라질 공격수 페드로 엔리케(22)를 선택했다.
페드로는 포르투갈 리그의 프리문데, 코빌량 등에서 뛰었다. 2014년부터 루마니아 리가 I에 속해 있는 폴리 티미쇼아라에서 공격수로 활약했다. 2014~2015시즌에는 20경기에서 11득점을 기록했고 2017시즌에는 10경기에 출전, 5득점을 기록했다.
페드로는 188cm의 건장한 체격조건을 가지고 있다. 더불어 스피드와 테크닉을 바탕으로 문전에서의 침착한 마무리가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는 평가다. 동료와의 연계 플레이에 의한 득점포 가동에 능한 페드로는 최전방과 측면을 두루 아우를 수 있어, 전술적인 활용도도 높다는 것이 대전의 설명이다.

페드로는 메디컬테스트 등 제반 절차를 모두 마무리지었다. 이에 오는 1월 1일부터 시작되는 1차 통영 전지훈련부터 합류, 일찍이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대전은 2017시즌 41득점으로 챌린지 10개 팀 중, 득점 순위 7위에 그쳤다. 이에 페드로를 통해 1순위 보강이던 공격력을 최우선으로 해결하려 하고 있다.
페드로는 "새로운 팀, 새로운 나라에서 도전하는 만큼, 설렘과 기대감의 교차한다. 대전시티즌이 나를 원한만큼, 그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그라운드에서 증명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letmeout@osen.co.kr
[사진] 대전 시티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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