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첫방 D-1 ‘화유기’ 차승원X이승기, 특급콤비가 온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12.22 15: 01

‘화유기’가 첫 방송까지 이제 하루를 남겨두고 있다. 캐스팅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던 ‘화유기’. 어떤 드라마일지 기대가 높은 상황이다.
‘주군의 태양’, ‘최고의 사랑’ 등으로 유명한 스타작가 홍자매가 신작인 tvN 새 토일드라마 ‘화유기’(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박홍균)를 선보인다는 소식이 전해졌을 때 캐스팅에 관심이 쏠렸다.
과연 이번엔 홍자매가 누구와 손을 잡을지 궁금증이 쏠렸다. 그간 홍자매의 드라마에 수많은 톱스타가 출연했기 때문.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의 이승기와 신민아, ‘최고의 사랑’의 차승원, 공효진, ‘빅’의 공유과 이민정, ‘주군의 태양’의 소지섭과 공효진, ‘미남이시네요’의 장근성과 박신혜 등 ‘핫’한 배우들은 모두 홍자매와 호흡을 맞췄다.

이번에 홍자매와 함께 하는 배우는 차승원과 이승기. 홍자매와 과거 호흡을 맞춘 바 있는 두 배우의 만남은 그야말로 ‘특급’이다.
차승원과 이승기가 2014년 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에 출연, 3년여 만에 다시 만났는데 당시 두 사람은 극 중 불꽃 신경전을 펼치며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했다.
‘화유기’에서도 이들의 흥미로운 티격태격이 펼쳐질 예정이다. 차승원과 이승기는 각각 극 중 우마왕과 손오공 역을 맡았다.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이승기가 차승원을 약 올리고 차승원은 그런 이승기를 혼내주려고 하는 내용이 그려졌는데 이들의 케미스트리가 예고 영상만으로도 차지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였다.
무엇보다 이 드라마의 장르가 차승원과 이승기의 케미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들어주는 듯하다.
‘화유기’는 고대소설 서유기를 현대물로 재창조한 로맨틱 판타지퇴마극으로, 퇴폐적인 불한당이자 악동요괴인 손오공과 매력적인 셀럽이자 흰소요괴인 우마왕이 서로 대립하며 2017년 악귀가 창궐하는 어두운 세상에서 참 빛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작품.
‘너희들은 포위됐다’는 수사극이었던 것과 달리 ‘화유기’는 판타지 요소가 강한 드라마라 이 드라마에서 차승원과 이승기의 콤비플레이가 어떤 케미를 만들어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 하나의 레전드 남남케미를 탄생시킬지 기대된다. 오는 23일 오후 9시 첫 방송. /kangsj@osen.co.kr
[사진]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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