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추대엽이 '무한도전' 촬영 후기를 전했다.
추대엽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랜만에 고향집인 MBC에 와서 파퀴아오와 함께 '무한도전' 촬영을 했네요. 개그맨 후배라고 너무 잘 챙겨준 재석이 형님, 준하형님, 명수형님 오랜만에 얼굴보는 세호, 세형이, 하하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병재~^^ 오래전 MBC 코미디 프로를 함께 했던 김태호 PD님 기회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추대엽은 "'무도' 멤버들 덕분에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녹화 내내 웃는 모습으로 함께 해준 매니 파퀴아오의 성품 또한 세계적임을 느꼈습니다~! 고마워요 매니~!^^ 바쁜 일정 중에 통역도움주러 와준 라이언방도 너무 고마워~!!"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MBC '무한도전' 멤버인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하하 양세형을 비롯해 조세호, 추대엽, 유병재, 라이언방이 파퀴아오와 함께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파퀴아오 역시 웃으면서 '무한도전' 공식 포즈를 취해 눈길을 끈다.
앞서 '무한도전' 측은 파퀴아오와의 특별한 만남을 예고한 바 있다. 수능 특집에서 좋지 못한 성적을 얻은 박명수, 하하, 양세형이 파퀴아오와 면담을 하기로 했던 것. 이에 지난 21일 '무한도전' 멤버들은 파퀴아오와 녹화를 진행했다. 필리핀 유재석으로 불리는 MC 라이언 방은 통역을 위해 함께했으며, '무한도전'과 인연이 깊은 조세호 유병재도 녹화에 참여했다. 오는 30일 방송된다. /parkjy@osen.co.kr
[사진] 추대엽 인스타그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