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굴스키 간판' 최재우, 월드컵 이틀 연속 4위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12.22 16: 40

모굴 스키 간판 최재우(23, CJ제일제당)가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서 다시 4위에 올랐다.
최재우는 22일(한국시간)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시의 다이우 스키리조트에서 열린 2017-2018 FIS 프리스타일 월드컵 남자 모굴 결선에서 82.90점을 받아 4위로 마쳤다.
전날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 대회에서 4위를 차지한 데 이어 이날도 같은 순위에 머물러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최재우는 21일과 마찬가지로 자신이 세운 최고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최재우는 월드컵에서 잇단 선전으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메달 가능성을 부풀렸다. 이달 초 핀란드 루카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6위에 오르고, 꾸준히 4위권을 지키는 등 이번 시즌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2018 평창 올림픽에서 메달 획득까지 바라는 것은 무리일 수 있지만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면서 의외의 상황도 만들 준비를 마쳤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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