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워도사랑해' 표예진, 이성열에 속마음 고백 "좋아했었다"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7.12.22 20: 58

'미워도 사랑해' 표예진이 이성열에게 마음을 고백했다.
22일 방송된 KBS 1TV '미워도 사랑해'에서는 은조(표예진 분)가 석표(이성열 분)를 찾아가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드러내는 모습이 공개됐다.
은조는 "동정한 적 없고, 가볍게 여긴 적도 없다. 석표 씨가 생각하는 보호 그런 것도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생각해보면 좋아했던 것 같다. 잠깐, 아주 잠깐이다"고 고백했다.

석표가 "미안하다"고 하자 은조는 "뭐가 미안하다는 거냐? 아무튼 난 할 말 다했다. 내가 동정한다는 오해는 풀고 싶었다. 그래야 내 맘이 편할 것 같았다"고 털어놨다.
석표가 "오해 안 한다"고 하자 은조는 "그럼 됐다. 더이상 볼일 없을 것 같다. 잘 지내라"고 덧붙였다. 
은조의 뒷 모습을 지켜보던 석표는 "요즘 너무 힘든데 그래서 은조 씨 잡고 싶은데 잡아주지 못해서 미안하다"며 슬퍼했다./hsjssu@osen.co.kr 
 
[사진] '미워도 사랑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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