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신촉왕 신봉선과 박미선의 13년 선후배 우정이 빛을 발했다.
22일 방송된 MBC 예능 '랭킹쇼1,2,3(연출 김미나, 한종빈)-모델, 경력순으로 줄을 세워라' 가 그려졌다.
먼저 모델로 활동 중인 다양한 분야의 모델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MC 김성주는 "자체 발광이다"며 피지남으로 불리는 줄리엔강을 소개했다. 이어 '남자 모델들의 차이점'을 묻자, 줄리엔 강은 "저처럼 피트니스 모델들은 운동 많이해야한다"면서 "패션 모델 다르다, 패션모델은 슬림한 편"이라고 말해 흥미로움을 유발했다.
이어 모델 송해나 역시 출연하며, 남드른 모델 포스를 뽐냈다. MC 김성주는 '모델 경력을 알아보는 방법'에 대해 묻자, 그녀는 "카메라 셔터에 얼마나 빨리 포즈를 잡을 수 있나 보겠다"며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다.
특히 "모델료만 나와도 경력을 다 안다"면서 남다른 모델의 위엄을 보였다.
다음 모델 출연자로 렌도 출연, 렌은 어깨깡패 포즈를 취하며 좌중을 이목을 사로 잡았다. 독특한 포즈에 박미선은 "어깨 넓은 것보다 팔이 빠져보인다"고 평가해 웃음을 안겼다.
이와 맞대응하듯, 모델 경력자들의 남다른 존재감이 발산했다. 특히 현실 인어로 활동 중인 수중모델이 등장, 그녀는 전지현의 대역과 설현의 대역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서인지 가장 힘든 점에 대해서는 "식단 조절이 참 힘들었다"면서 대역활동에 대한 고충을 전하기도 했다.
손 모델도 등장, 그는 손관리를 위해 네일샵에 들려 관리하는 것은 물론, 결혼을 했음에도 "손에 물을 묻히지 않는다"며너 "결혼 3년차인데 아내가 액자를 달아달라고 해도 못질 한 번 못했다"며
손이 다칠까봐 고수할 수 밖에 없는 남다른 고충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홈쇼핑 먹방 모델은 "어떠한 시련에도 음식을 절대 뱉지 않는다"며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였으며, 각각 색깔이 담긴 매력과 더불어, 자신의 분야에 애정을 쏟는 모습이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이날 촉신촉왕으로 떠오른 신봉선은 모델 줄리엔강의 의견에 반대하며 자신의 의견을 조심스럽게 전했다. 추리단장인 박미선은 진짜 모델인 줄리엔 강의 말을 들어줄지, 개그우먼 신봉선의 말을 들어줄지 궁금증을 유발한 가운데, "내가 신봉선을 13년 동안 믿지 못했다, 이번 추리 성공하면 믿을지 말지 결정하겠다"며 신봉선의 손을 들어준 것.
결과적으로 신봉선은 정확히 이유까지 맞히며 추리에 성공해, 이날 뜨거운 활약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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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랭킹쇼1,2,3'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