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 기안84♡박나래, 돌직구 속에 물오른 '썸'‥연애운도 응원해[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7.12.23 00: 07

박나래와 기안84의 썸이 점점 물이 올랐다. 
22일 방송된 MBC 예능 '나혼자 산다'에서 두 사람의 묘한 분위기가 그려졌다. 
이날 나래는 "충재씨보다 오빠가 더 좋다"고 기습 돌직구, 기안 84는 "소주 한병 달라"며 정신을 혼미해했다. 

나래는 "사람들도 훨씬 더 멋있다더라, 진심이다"고 말하자, 기안84는 "별일 없었지?"라며 말을 돌리곤 "왜 이러지, 정신을 못 차리겠네"라며 세상 어색해했다. 
이때 나래는 "나 좋아했었죠?"라며 돌직구, 기안84는 "뭘 물어보냐"며 시선을 피하면서도 "요즘 만나는 사람 있냐"며 기습 질문을 던졌다. 당황한 나래는 "없으면 저 만나 보게요?"라며 역시 받아쳤고, 자신이 만든 음식이 맛있었다는 기안 84에게 "다음에 또 해주겠다, 충재씨 없이 와라"며 묘한 말을 남겼다. 
이어 기안84는 적막한 차안에서 하필 길을 잘 못 들게 됐다. 나래는 "혹시 저랑 차안에서 계속 있으려고 하는거 아니냐, 수작부리지마라"면서 "계속 돌아가더라, 이 오빠 너무 티난다"고 말해 기안 84를 민망하게 했다. 
우여곡절 끝에, 나래와 기안84는 사주집에 도착했다. 두 사람은 "은근히 떨린다"며 연애운을 기다렸다. 하지만 양쪽 모두 "연애운이 없다"고 알려져 충격을 받은 것. 하지만 이때, 나래에게 "희민이 좋아하는 불로 태어났다"고 알려지자 무지개회원들은 "사랑이냐"며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특히 나래의 남자 스타일에 "나쁜남자 스타일이지만 배려 잘하는 남자, 여기 있다"며 기안 84를 가리켰고, 무지개 회원들은 "태어날때부터 운명의 짝꿍이다"며 환호했다.
급기야 기안 84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얘랑 살면 잘 살까? 생각해봤다"고 폭탄 발언, 나래는 "여자는 나를 좋아하는지 직감으로 안다"면서 이를 확신했다.  기안 84는 "하도 주변에서 얘기를 한다"고 하자, 전현무는 "둘이 결혼하면 어떻게 할거냐"고 기습 질문, 기안 84는 "미치겠다"는 말로 대답을 회패하며 민망한 웃음을 지었다. 
무엇보다 기안 84는 "악어와 악어새처럼 서로 도와주며 잘 살 수 있을까"라며 나래와의 미래를 상상했던 묘한 속마음으 그려져, 두 사람의 썸이 또 다시 폭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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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혼자산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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