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내년에도 함께하길"..'워너원고' 워너원의 소망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12.23 06: 49

 '워너원고' 멤버들이 내년에도 함께 하길 바라는 소망을 드러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지난 22일 방송된 Mnet 예능 '워너원고: 제로 베이스'(이하 워너원고) 7회에서는 일본 오사카로 여행을 떠나는 워너원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다만 강다니엘과 옹성우는 스케줄상 이유로 함께하지 못했다.
이날 먼저 일본으로 향한 하성운, 황민현, 이대휘는 고기 먹방, 온천 목욕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며 여행을 만끽했다. 특히 이들은 다음날 한국에 있는 멤버들을 생각하며 폭풍 쇼핑을 해 시선을 모았다.

반면 한국에 남아있는 멤버들은 마니또 게임을 진행했다. 이들은 낮에 각자의 마니또를 위해 크리스마스 카드를 직접 만든 뒤 메시지를 적었고 카드를 읽으며 서로의 마니또를 공개해 흥미를 높였다.
이 과정에서 멤버들 모두 서로를 위하는 마음을 드러냈고 이후 윤지성, 김재환, 배진영, 박우진, 박지훈, 라인관린은 인천국제공항에 도착, 각자의 여권과 100만 원 상당의 엔화를 받아 환호했다.
그 길로 일본에 가게 된 6인은 먼저 간 3인을 놀래키기 위한 몰래카메라 계획을 세웠다. 무엇보다 이들은 "우리가 크리스마스 선물인 것이냐"라며 들뜬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만들었다.
일본에 도착한 이들은 계획대로 몰래카메라를 진행해 성공시켰고, 9인의 멤버들은 건물 옥상에서 내년에도 함께 하길 바라는 소망을 담아 자물쇠를 잠근 것은 물론, 기념 촬영을 하며 일본에 오지 못한 강다니엘과 옹성우의 자리를 만들어 남다른 팀워크를 자랑했다.
이날 시종일관 서로를 위하는 모습으로 팬들을 흐뭇하게 만든 워너원 멤버들.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로 탄생한 팀인 만큼 '하나로 엮인 자물쇠처럼 내년에도 지금처럼 함께 하길', '마음만큼은 오늘도 11인 완전체'라는 자막이 그 어느 때보다 가슴 깊이 다가왔다. / nahee@osen.co.kr
[사진] '워너원고'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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