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재팬] 방탄소년단·트와이스, 日 '엠스테' 동반출격…열도 SNS 강타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12.23 08: 14

그룹 방탄소년단과 트와이스가 TV아사히의 일본 대표 음악프로그램 '뮤직스테이션'의 연말 특집 프로그램 '뮤직스테이션 슈퍼 라이브 2017'에 출연했다. 
22일 방송된 '뮤직스테이션 슈퍼 라이브'(이하 엠스테)에서는 한국 그룹 방탄소년단과 트와이스가 출연해 인상적인 무대를 펼쳤다. 트와이스는 일본 내 선풍적인 인기를 끈 'TT'를, 방탄소년단은 미국 AMA에서도 선보인 바 있는 'DNA' 퍼포먼스를 꾸몄다. 
이들의 출연은 곧장 열도 내 뜨거운 반응으로 이어졌다. 일본 SNS 실시간 검색어로 '티티포즈', '다현', '흑발 BTS' 등이 랭크되며 높은 관심도를 입증했다. 일본 내 내로라 하는 가수들이 대거 출격하는 '엠스테' 연말방송에서 한국 가수들이 거둬들인 좋은 성과다. 

또 '엠스테'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일본 유명 여자 아이돌 그룹 AKB48과 노기자카46은 트와이스와 함께 티티포즈를 취한 사진을 게재하며 트와이스의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또한 방탄소년단은 일본 록의 살아있는 전설 X-JAPAN(엑스재팬) 요시키와 찍은 사진을 공식 SNS에 게재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음을 알렸다. 
이미 트와이스와 방탄소년단은 열도 내 높은 인기를 구가 중인 한류 그룹으로 손꼽힌다. 트와이스는 지난해 일본 진출을 알리며 내놓은 신보 두 장이 모두 플래티넘 싱글/앨범으로 선정됐고, 방탄소년단 역시 일본 오리콘 차트 정상에 오르며 국내외 너른 인기를 과시 중이다. 
한편 이들의 퍼포먼스는 국내 연말 시상식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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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엠스테' 공식 SNS, 방탄소년단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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