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트와이스, 日오리콘 신인부문 3관왕…해외 女가수 최초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12.23 08: 18

트와이스가 일본 오리콘이 집계한 연간 랭킹의 신인부문에서 해외 여성 아티스트로는 최초로 3관왕에 올랐다. 
23일 오리콘이 발표한 '연간 음악・영상(DVD, Blu-ray) 랭킹' 에서 트와이스는 신인 아티스트 토탈 세일즈 1위, 10월 18일 발매한 일본 첫 싱글 'One More Time'으로 신인 아티스트 싱글 랭킹 1위, 6월 28일 발표한 일본 데뷔 베스트앨범 '#TWICE'로 신인 아티스트 앨범 랭킹 1위에 각각 오르며 3관왕을 달성했다. 
오리콘 연간 랭킹 중 신인 부문 3관왕은 해외 여성 아티스트로는 최초이며 해외 아티스트로는 엑소 후 2년 만의 기록이다.

신인 아티스트 토탈 세일즈 1위는 해외 아티스트로는 2015년 엑소 이후 2년, 해외 여성 아티스트로는 2010년 카라 후 7년 만이다. 오리콘에 따르면 'One More Time'은 23만 9000장, '#TWICE'는 25만 6000장의 판매고로 각각 1위에 올랐는데 이 기록 역시 2015년 엑소의 싱글과 앨범 후 2년 만의 정상 정복이다. 아울러 트와이스는 한국 미니 3집 앨범 'TWICEcoaster : LANE 1'으로도 앨범 랭킹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기록이 증명하듯 그야말로 일본서 선풍적인 인기를 불러모은 트와이스는 22일 TV아사히의 연말 특집 '뮤직스테이션(엠스테) 슈퍼 라이브 2017'에 출연해 'TT'의 일본어 버전을 깜찍하게 소화하며 일본팬들을 사로잡았다. 트와이스는 데뷔 직후인 6월 30일 '엠스테'에 K팝 걸그룹 중에서는 2012년 6월 소녀시대, 한국 여성 아티스트로는 2015년 12월 보아 이후 첫 등장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31일에는 일본 연말 프로그램의 대표격인 NHK '홍백가합전'에 한국가수로는 6년 만에 유일하게 출연해 다시한번 트와이스의 존재감을 일본 전국 시청자들에게 뽐낸다.
트와이스는 내년 2월 7일 일본서 두번째 싱글 '캔디 팝(Candy Pop)'을 발표하고 현지서 3연속 인기홈런을 예고한다.
'캔디 팝'은 제목답게 달콤하고 통통튀는 매력이 가득한 곡으로 2017년 일본 데뷔와 뜨거운 인기몰이를 한 트와이스의 화려한 2018년 시작을 알리는 노래가 될 전망이다./jeewonjeong@osen.co.kr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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