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강철비'가 25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올 겨울 최고의 첩보 액션으로 핵폭탄급 입소문을 타고 있는 영화 '강철비'(양우석 감독)는 개봉 10일 만에 25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2017년 새해 첫 흥행작이자 782만 관객 동원작 '공조'보다 하루 앞선 기록이다. 크리스마스 연휴와 주말을 맞은 극장가 대목에서 '강철비'는 '신과함께'와 더불어 한국 영화 쌍끌이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장기 흥행 체제에 돌입한 '강철비'는 성탄절 연휴인 24, 25일께 300만 관객도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보여 흥행 질주에 관심이 쏠린다.
'강철비'는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잡은 영화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한반도 최초의 핵전쟁 시나리오라는 묵직한 스토리에 '택시운전사', '국제시장', '부산행'의 뒤를 잇는 가슴 따뜻한 부성애 코드는 올 겨울 '강철비'로 관객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한편 '강철비'는 북한 내 쿠데타가 발생하고, 북한 권력 1호가 남한으로 긴급히 내려오면서 펼쳐지는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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