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 英언론, 손흥민 선발 전망...크리스마스이브 골 선물할까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12.23 08: 17

손흥민(25, 토트넘)이 팬들에게 크리스마스이브 골 선물을 안길까.
토트넘은 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2시 30분 번리 원정길에 올라 2017-20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를 치른다.
토트넘과 손흥민 모두에 중요한 한 판이다. 토트넘의 순위는 7위(승점 31)까지 떨어졌다. 때마침 만난 상대가 6위 번리(승점 32)다. 상위권 진입을 위한 중대 일전이다.

손흥민도 번리전을 학수고대하고 있다. 지난 17일 맨시티와 리그 18라운드서 선발 출전하며 연속골 기대감을 높였으나 16연승(EPL 최다)을 달성한 맨시티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영국 언론은 일제히 손흥민의 선발 출전을 점치고 있다. 가디언은 손흥민이 좌측 윙어로 선발 출격해 케인, 알리, 에릭센과 함께 앞선을 구축할 것으로 예상했다.
유럽축구통계전문 영국 후스코어드 닷컴은 손흥민의 우측 윙어 출전을 관측했다. 영국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도 손흥민의 선발 출전을 전망했다.
올 시즌 리그 5골(팀 내 공동 2위)과 유럽챔피언스리그 3골 등 총 8골을 기록 중인 손흥민이 크리스마스 이브에 축구 팬들에게 특별한 9호골을 선물할지 지켜볼 일이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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