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리메이크 되는 영화 '써니'가 베일을 벗었다.
지난 2011년 개봉해 740만 명을 동원한 영화 '써니'(강형철 감독)는 오는 2018년 '써니-강한 마음·강한 사랑'이라는 제목으로 일본에서 리메이크 된다.
드라마 '리버스 엣지 오카와바타 탐정사', '뱀파이어 호스트', 영화 '바쿠만' 등을 연출한 오오네 히토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일본 최고의 여배우 시노하라 료코가 유호정과 심은경이 맡은 주인공 나미 역을 맡는다. 이외에도 코이케 에이코, 토모사카 리에, 와타나베 나오미, 이탸야 유카 등 일본 최고의 연기파 여배우들이 총출동한다.
토모사카 리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본판 '써니' 출연진들의 모습을 공개했다. 토모사카 리에는 "꽉 찬 행복한 시간이었다. 어떤 영화가 될지 매우 기다려진다. 여러분들도 기대해 달라"고 일본판 '써니'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시노하라 료코, 토모사카 리에 등 일본판 '써니'의 주연을 맡은 여배우들은 환한 미소로 '써니' 영화 특유의 밝은 에너지를 드러내고 있다.
일본판 '써니'는 오는 2018년 8월 31일 개봉이 확정됐다. 과연 일본 감성으로 재해석된 일본판 '써니'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가 쏠린다. /mari@osen.co.kr
[사진] 토모사카 리에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