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리안 음바페(19)가 팀 동료 네이마르(25)와 에딘손 카바니(30, 이상 파리 생제르맹) 옆에서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성장하고 있다.
음바페는 올 여름 AS모나코서 PSG 유니폼으로 갈아입으며 네이마르, 카바니와 함께 공포의 삼각편대를 구축했다. 이들 트리오는 프랑스 리그1서 PSG의 58골 중 38골을 책임지며 선두 질주를 이끌고 있다.
음바페는 올 시즌 리그 8골 8도움 등 모든 대회(컵대회 포함)를 통틀어 26경기에 출전해 14골 11도움을 기록, 경기당 평균 1개 정도의 공격포인트를 올리고 있다.
음바페는 23일(한국시간) 축구전문 사커웨이에 실린 인터뷰서 "난 매일 배우고 있다. 최대한 빨리 배우기 위해 그들이 하는 모든 걸 보고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인 카바니와 곧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될 모든 것을 지닌 네이마르와 함께 한다면 많은 걸 배우게 된다"며 "그들과 함께 뛸 수 있어 자랑스럽다"고 네이마르, 카바니 효과를 전했다.
PSG는 최고의 공격 삼총사와 함께 유럽 무대를 평정할 채비를 마쳤다. 리그에선 2위 모나코와 격차를 승점 9 차이로 벌리며 우승을 향해 진군하고 있다.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도 바이에른 뮌헨을 따돌리고 조 1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하며 16강에 오른 상태다.
음바페는 "우리가 더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5개월 동안 함께 뛰며 많은 것을 이뤄냈다"며 "1년 동안에는 더 잘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음바페는 완벽함을 꿈꾸고 있다. 그는 "우리는 서로를 아주 잘 알고 있지만 눈을 감고도 서로를 완벽하게 알기 위해서는 몇 가지 자동적인 반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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