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희’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단발’이다. 세련된 단발로 여성들 사이에서 ‘단발 열풍’을 일으킨 장본인이다. 데뷔 후 한 동안 긴 머리를 고수했지만 5년 전 단발로 변신 후 고준희는 여성들의 ‘워너비 스타’로 떠올랐다.
#1. ‘여우야 뭐하니’
2006년 ‘여우야 뭐하니’에서 고현정의 동생 고준희 역을 맡아 연기한 고준희는 길게 머리를 늘어뜨렸다. 펌을 하고 반묶음을 하거나 하나로 올려 묶어 입체적인 얼굴을 드러내 매력을 발산했다.
#2. ‘종합병원2’
2008년 ‘종합병원2’에서 레지던트 역을 맡은 고준희는 긴 머리를 어깨길이까지 자르고 캐릭터의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표현했다.
#3. ‘내 마음이 들리니’
2011년 ‘내 마음이 들리니’에서 명석하고 과감한 옷차림의 수석연구원 역을 맡았는데 발랄하면서도 때론 세련된 매력이 돋보였다. 웨이브 진 긴 머리에 빨간색 리본 머리띠를 하거나 긴 생머리를 내리고 청순한 매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4. ‘추적자 THE CHASER’
고준희는 ‘추적자’를 통해 과감하게 긴 생머리를 짧게 자르고 단발로 변신했다. 이때부터 고준희의 매력이 한층 업그레이드 된 시점이었다. 이때부터 여성들은 그의 단발을 ‘고준희 머리’라 부르며 따라 하기도.
#5. ‘야왕’
2013년 ‘야왕’에서 고준희는 여성들의 ‘단발병’을 불러일으켰다. 단발은 고준희의 섹시하면서 시크한 매력을 한껏 돋보이게 해줬다. ‘고준희=단발’이라는 공식이 생기기도 했다.
#6. ‘그녀는 예뻤다’
고준희는 ‘그녀는 예뻤다’에서 좀 더 과감한 커트를 시도했다. 숏커트로 변신한 고준희는 보이시하면서 러블리한 매력을 발산해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7. ‘언터처블’
‘언터처블’은 고준희가 미모와 숏커트의 정점을 찍는 드라마인 듯하다. 고준희는 가르마를 하고 머리를 깔끔하게 넘겨 도도하고 카리스마 있는 캐릭터의 성격을 표현했다. 헤어스타일만으로 ‘팜므파탈’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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