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를 이틀 앞둔 가운데 거둔 승리. 이바나가 활짝 웃었다.
도로공사는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현대건설과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1(21-25, 25-15, 25-23, 25-20)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챙긴 도로공사는 11승 4패 승점 34점으로 2위 현대건설(9승 6패 승점 27점)과의 격차를 7점 차로 벌렸다.
이날 도로공사의 수훈선수는 이바나. 이바나는 이날 서브 5득점 포함 총 30득점을 올리면서 현대건설의 코트를 폭격했다.
경기를 마친 뒤 이바나는 "서브 포인트가 많아서 좋다. 서브 포인트가 날려면 토스가 좋아야하는데 그게 잘 됐다"고 미소를 지었다. 이어서 그는 "일단은 크리스마스 앞둔 경기에서 이기자고 했는데 이겨서 좋다. 팀 내에서 마니또 이벤트를 하는데, 그게 내일 누군지 밝혀진다. 경기도 이겼고, 마니또도 오픈돼서 두 배로 기쁘다"고 밝혔다. / bellstop@osen.co.kr
[사진] 수원=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