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엘 클라시코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레알과 바르사는 23일 오후 9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서 2017-2018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7라운드 '엘 클라시코' 더비를 벌인다.
레알은 4-1-3-2를 내세웠다. 벤제마와 호날두를 필두로 크로스, 코바시치, 모드리치가 뒤를 받친다. 1차 저지선 역은 카세미루가 맡는다. 포백은 마르셀루, 라모스, 바란, 카르바할이 형성한다. 골문은 나바스가 지킨다.
바르사는 4-4-2로 레알에 맞선다. 메시와 수아레스가 투톱 선봉에 서고 이니에스타, 부스케츠, 라키티치, 파울리뉴가 미드필드를 구축한다. 수비진은 알바, 베르마알렌, 피케, 로베르토가 책임지고, 골키퍼 장갑은 슈테겐이 낀다.
승부를 양보할 수 없는 엘 클라시코다. 선두 바르사(승점 42)는 이날 승리로 선두 질주와 함께 일찌감치 우승 분위기를 굳혀야 한다. 레알(승점 31)은 역전 우승을 위해 승리가 절실하다./dolyng@osen.co.kr
[사진] 레알-바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