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단, '장영남'편 최종승리‥'김무명'은 선아린·하정민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7.12.23 20: 47

최종추리에 성공했다.
23일 방송된 tvN 예능 '김무명을 찾아라-장영남 편'이 그려졌다.
이날 컬링선수로, 오은진, 허정민, 박정화, 황수빈이 등장했다. 정형돈은 "10년전 저랑 컬링한 사람이 있다"며 낚시를 시작, 하지만 아무도 넘어오지 않았다. 어떠한 질문에도 "음"이라며 묘한 대답으로 추리단들을 들었나놨다했다. 

장영남은 적절한 순간 질문을 막으며, 다음 장소인 아이스링크장으로 이동했다. 그곳에선 김수지, 선아린, 김지현, 구영은 선수가 실제 컬링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보고도 믿기지 않은 신기함에 추리단들은 넋놓고 지켜봤다.  
이어 본격적인 1라운드 추리가 시작됐다. 원할한 의사소통을 위해 경기 중 외치는 샤우팅에 대해 묻자, 이수지 선수가 정확하게 이를 설명, 정형돈은 "마치 외운 것 같다"며 날카롭게 지적했다.  추리단들은 컬링을 배우기 전용 슈즈를 신자마자 넘어지기 시작했다. 추리단들은 "이 어려운 슈즈 신은 것 자체가 김무명씨가 제대로 하는거다"며 놀라워했다. 
컬링 선수단들은 먼저 시범을 보이기 시작했다. 이수지 선수가 궤도에서 벗어나 스톤을 던졌으나, 황수빈 선수가 노련하게 이를 살려냈다. 이때, 하정민 선수가 갑자기 넘어졌다. 추리단들은 "일부러 연기하는건가? 당황을 안 한다"면서 "미치겠다"며 돌발상황에도 잘 빠져나가는 상황에 혼란스러워했다. 특히 이상민은 "전부 잘하고 순수해서 찾을 수가 없다"며 패닉에 빠졌다.
결국 근육량으로 판단, 추리단들은 가장 갸날픈 다리를 가진 선아린을 첫번째 김무명으로 지목했다. 선아린 선수는 진짜 배우로 드러났다. 선아린은 "행복한 배우구나, 생각해줬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 김무명을 찾아야하는 가운데, 김지현 선수가 시범을 보여야하는 순간, 2번이나 넘어지는 실수를 범했다. 완벽한 김무명 스멜이 감도는 상황에, 의심을 한 몸에 받게 됐다.  뒤이어 박정화선수까지 실수가 이어지자, 추리단들은 "갑자기 다들 왜 이러냐"며 또 혼란스러워졌다. 
하지만 완벽한 컬링 실력에 "선수가 확실하다"며 다시 추리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50%확률이 남은 상태에서,김무명으로 김지현을 지목, 하지만 선수로 드러났다. 마지막 기회가 남은 상태에서 하정민을 지목했으며, 진짜 마지막 김무명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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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무명을 찾아라'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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