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가 부산 팬들과 뜨거운 밤을 보냈다.
지난 23일 싸이는 자신의 SNS에 "12월 23일 현재시간 네시 삼십분. 마지막으로 뛰어. 밤샘의 갓싸이. 171222. 부산 첫공 영광이었습니다. 기억은 꿈같고 기력은 현실. 이조은 게 아직 여섯 번. 난 함성애자"라는 글을 올렸다.
이와 함께 싸이는 부산공연 영상도 올렸다. 영상 속 싸이는 무대를 뛰어다니며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수많은 부산 팬들은 싸이의 '챔피언'을 따라부르며 엄청난 환호를 보낸다.
싸이는 지난 22일 부산에서 연말 콘서트 브랜드 '올나잇 스탠드 2017-밤샘의 갓싸이'을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이날부터 24일까지 부산 사직체육관, 28일부터 31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연이어 펼쳐진다. 크리스마스와 연말 시즌에 다이나믹한 공연을 선사하는 것이다.
'올나잇 스탠드'는 싸이의 대표 브랜드 콘서트다. 지난 2003년 시작돼 열정 넘치는 퍼포먼스와 끝을 모르는 러닝 타임으로 사랑받고 있다. 올해는 ‘밤샘의 갓싸이’로 부제를 달고 더욱 뜨거운 밤을 암시했다. 모든 공연이 밤 11시 42분부터 시작되는 밤샘 무대다.
싸이의 엄청난 공연열정은 이미 정평이 나있다. 완성도 높은 무대로 관객들에게 늘 최고의 추억을 선물하는 싸이가 이번 연말 콘서트 '밤샘의 갓싸이'에서는 어떤 레전드 무대를 남길지 기대를 남긴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싸이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