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생민의 영수증'에 출연한 이지혜가 신혼 생활의 즐거움을 드러냈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김생민의 영수증'에서는 공감요정으로 방송인 겸 가수 이지혜가 출연했다.
이날 이지혜는 새색시라고 소개됐다. 최근 결혼한 그는 "남편을 만나니 보금자리를 만난 것처럼 편안해졌다"고 말하며 결혼에 대한 만족도를 드러냈다.
이어 그는 "옛날엔 허세가 쩔었다. 지금은 다 내려놨다. 20대 때 성공을 했을 때에는 허세가 엄청났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니 아무 의미가 없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65억을 모았어야 한다"는 김생민의 말에 이지혜는 "대표님이 경마를 하셔서 그렇지, 그 돈을 다 모아서 건물을 사셨다면 YG만들었을 것이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김생민은 그런 이지혜에게 "전엔 정말 인터뷰도 하기 힘든 스타였다"며 "이제 모든 걸 내려놓고 리포터부터 방송활동을 엄청나게 시작했다. 지혜씨 없으면 안 된다. 저런 독설을 할 수 있는 사람 별로 없다"고 독설가 이지혜에 엄지를 치켜 올렸다.
김숙과 송은이는 "조신한 말투로 참 싼티나게 한다"고 말하며 이지혜의 예능감을 극찬했다. / yjh0304@osen.co.kr
[사진] '영수증'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