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다이라, 평창동계올림픽 日 선수단 주장 유력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7.12.24 10: 48

이상화와 뜨거운 금메달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이는 고다이라 나오가(31)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일본선수단 주장 후보로 떠올랐다.
지난 23일 닛칸스포츠, 아사히신문 등 일본 매체들은 일본올림픽위원회(JOC)가 내년 2월 강원도 평창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일본 선수단 주장에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선수 고다이라 나오를 주장으로 선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 선수단 결단식은 내년 1 월 24일 도쿄에서 열린다.
기사에 따르면 동계올림픽에서 여자가 주장을 맡은 것은 지난 2006년 토리노 대회 스피드 스케이팅의 오카자키 도모미 이후 처음이다. 당시 오카자키는 이상화와 같은 조에서 뛰어 4위를 기록했다. 이상화는 5위.

JOC는 고다이라가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낼 것으로 보고 있다. 고다이라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여자 500m 종목에서 15연승을 달리고 있다. 1000m에서는 지난 10일 1분12초09로 세계신기록까지 수립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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