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편성변경..'인가' 결방·'런닝맨' 지연..'밤도깨비' 스페셜[종합]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7.12.24 11: 20

크리스마스 이브인 오늘(24일) TV편성이 다소 변경됐다.
우선 SBS '인기가요'가 결방한다. 이날 낮 12시 10분 방송 예정이던 '인기가요'가 한 주 쉬는 것. 이는 하루 뒤인 25일 후 5시 50분 서울 고척돔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2017 SBS 가요대전' 준비를 위한 것이다. 대신 이 시간대에는 '불타는 청춘'이 재방송 된다.
또 이날 방송되는 SBS '런닝맨'은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꾸며져 기존보다 조금 늦은 오후 6시 20분에 시청자들을 만난다. SBS가 크리스마스 특선 영화로 준비한 ‘인사이드 아웃’ 방영 후에 전파를 타는 것.

이날 '런닝맨'에서는 특별한 레이스가 펼쳐진다. 멤버들이 지난 크리스마스의 추억이 담긴 물건을 가져와 그에 얽힌 에피소드를 풀어놓는데, 멤버들은 따뜻한 감동을 주는 물건부터 상상을 초월하는 폭소 만발의 물건들까지 공개됐다.
또 이날 제작진은 한 해 동안 고생한 멤버들을 위해 깜짝 크리스마스 파티를 준비했다. ‘런닝맨’ 합류 후 처음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는 전소민과 양세찬은 “원래 이렇게 크리스마스를 챙겨주냐”며 제작진의 배려에 크게 감동했다. 하지만 크리스마스 파티에는 진짜 비밀이 숨겨져 있었고, 결국 멤버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는 전언이다. 
그런가하면 이날 JTBC '밤도깨비'의 故종현(샤이니) 방송분은 전파를 타지 않는다. 대신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된다.  JTBC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30분 편성돼 있는 '밤도깨비'는 정규 방송이 아닌 스페셜 방송이 마련됐다.
 
당초 고 종현은 이날 방송되는 크리스마스 특집에 샤이니의 민호와 함께 출연할 예정이었다. 지난 1일 인천에서 녹화를 마쳤고, 예고편 역시 전파를 탔던 바다. 하지만 갑작스로운 비보에 '밤도깨비' 제작진은 고심했고, 결국 방송을 내보내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 / nyc@osen.co.kr
[사진] SBS,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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