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1월 이적시장 넘버원 타깃은 '슈크리니아르'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7.12.24 13: 0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내년 1월 이적시장에서 슬로바키아산 센터백을 노린다.
맨시티는 24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서 열린 2017-2018시즌 EPL 19라운드서 AFC 본머스를 4-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17연승을 달린 맨시티는 EPL 최다 연승 신기록을 새롭게 작성했다. 또 개막 후 19경기(18승 1무) 무패행진을 이어간 맨시티는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42)와 승점 차를 13까지 벌렸다.

그렇지만 맨시티를 이끌고 있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에게는 좀더 완벽한 수비진이 필요한 것 같다.
이날 영국 매체 '익스플레스'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내년 1월 이적시장 넘버원 타깃으로 슬로바키아 대표팀 센터백 밀란 슈크리니아르(22, 인터밀란)를 지목했다고 보도했다. 슈크리니아르는 지난 7월 삼프도리아에서 인테르로 이적했다.
기사는 슈크리니아르가 올 시즌 인터밀란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지만 EPL로의 이적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과르디올라 감독은 시즌 후반기 들어 4개의 메이저 타이틀에 도전하는 만큼 또 한 명의 센터백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슈크리니아르는 유럽에서 가장 유망한 젊은 센터백으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맨시티에 합류한다면 존 스톤스와 함께 수년 동안 든든한 수비진을 구성할 수 있게 된다. 인터밀란 역시 맨시티의 영입 제안에 귀를 기울일 전망이다. 
한편 맨시티는 사우스햄튼의 중앙수비수인 버질 반 다이크 역시 영입도 계속해서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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