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스완지 시티와 계약 만료를 앞둔 기성용을 주시하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4일(한국시간) 웨스트햄이 스완지 듀오 기성용과 알피 머슨을 주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데이빗 모예스 감독이 이끄는 웨스트햄은 시즌 초반 부진을 털어내고 강등권 바로 위인 17위에 올라있다.
매체는 "기성용은 기술과 패스가 좋고 세트피스서 상대에 위협을 가할 선수"라며 "점유율을 높이고 포백을 보호할 기성용을 염두하고 있다"고 웨스트햄의 관심 배경을 설명했다.
기성용은 올 시즌이 끝나는 이듬해 6월 스완지와 계약이 만료된다. 스완지는 리그 19경기 동안 3승에 그치며 꼴찌에 머물러있다.
기성용이 강등이 유력한 스완지를 떠나 웨스트햄에 새 둥지를 틀지 관심이 집중된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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