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석이 유인영을 지키느라(?) 진땀을 흘렸다.
24일 방송된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서는 뇌섹 절친과 함께 문제를 푸는 뇌섹남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절친들은 뇌섹남들의 단점을 이야기를 했다.
하석진의 친구 김록은 "하석진이 대학교때부터 엄친아에 공대생이라 인기가 많았다. 그런데 일년 중 9개월은 조리를 신고 다녔다. 자신은 패션에 대한 자부심이 있는데, 친구들이 볼 때는 별로다"고 말했다.
이어 유인영은 김지석의 단점을 밝혔다. 유인영은 "오빠가 평소에 섭섭함을 많이 토로한다. 나는 힘든 일을 혼자 삭이는데, 오빠는 서운 거 다 이야기한다"고 말했다. 이에 조승연이 유인영 편을 들었고, 전현무는 조승연에게 "지금 어필하는 거냐"고 했다.
조승연이 부인을 하지 않자, 김지석은 경계하는 눈빛을 보냈다. 이날 김지석은 문제가 나올 때마다 이해하지 못하는 유인영에게 친절하게 설명하며 묘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후 이장원이 숫자를 알파벳으로 만드는 문제를 맞추자, 유인영은 "문제가 나오는 중에 답을 맞출 수 있냐"고 신기해했다. 이에 이장원은 눈을 찡긋하며 잘난 척을 했다. 이에 김지석은 "지금 윙크한 거냐"고 경계했고, 이장원은 "눈만 찡긋했다"고 말했다.
김지석은 유인영과 썸으로 발전할 가능성에 대해 "타이밍이 안 맞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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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문제적 남자'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