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나쁜녀석들' 악의 축 김홍파, 소름끼치는 빅피처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12.25 06: 50

악의 축 김홍파의 소름끼치는 빅피처에 박중훈과 주진모가 당했다. 
24일 방송된 OCN오리지널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에서 세무사 김애경(장신영)이 허일후(주진모)의 설득에 조영국(김홍파) 회장의 비리를 밝히려고 했다.   
하지만 조영국의 오른팔인 하상모(최귀화)가 김애경의 아이를 납치했다. 허일후와 한강주(지수)가 김애경을 지키고 있는 가운데, 김애경이 하상모에게 자신이 있는 곳의 위치를 비밀리에 털어놨다. 

하상모가 수하들을 이끌고 김애경의 거처에 들이닥쳤다. 허일후와 한강주를 따돌리고 김애경을 납치했다.  하상모가 김애경을 관에 넣었다. 하상모는 관속에 있는 김애경에게 저승길 노잣돈이나 쓰라며 돈을 던졌다. 김애경은 체념한 듯 눈을 감았다. 하상모는 "온도 체크했어요? 덜 타는거 아니죠?"라고 물으며 관에 넣어 태웠다. 
우제문(박중훈)과 허일후, 장성철(양익준), 노진평(김무열)등이 뒤늦게 도착했다. 
다음날 우제문이 조영국을 찾아가 "야! 이 새끼야 그 여자는 남겨뒀어야지. 왜 살인을 했냐!"고 분노했다. 
조영국은 태연하게 "제가 지금 김애경을 죽였다고 생각하나요? 제가 다시 데려온다고 했지 언제 죽인다고 했습니까? 제가 사업가지 깡패입니까? 사업가는 살인 안 합니다. 장사를 하지"라고 말했다. 
그 시각 로비에 있던 TV 뉴스 화면에 김애경이 청문회 증인으로 등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애경이 살아 있던 것. 김애경은 조영국의 뇌물혐의에 대한 질문에 "아니요. 그런적 없습니다"라고 대답했다. 
조영국은 우제문에게 "지금까지 누구한테 덤빈지 아시겠어요? 조금만 기다리세요. 3년전이랑 똑같이 만들어드릴게"라며 비웃었다.  
이때 김애경이 죽고 혼자 남아 있을 김애경의 아들을 걱정해 집을 방문한 허일후도 TV속 김애경의 모습에 당황했다. /rookeroo@osen.co.kr 
[사진] OCN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 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