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포항, 독일계 브라질 DF 알레망 영입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7.12.25 08: 09

포항 스틸러스가 브라질 장신 중앙수비수 알레망(ALEMAO, Rafael Berger)을 영입하며 수비력을 보강한다고 25일 밝혔다.
올 시즌 중앙수비수 김광석의 부상 이후 수비에 문제를 노출한 포항은 일찌감치 박진섭 코치(현 광주 FC감독)와 스카우터를 브라질 현지로 파견하여 중앙 수비자원 옥석고르기에 나섰고 최종적으로 알레망을 낙점했다.
독일계 브라질 국적의 알레망은 190cm, 84kg로 큰 키를 활용한 헤더능력과 대인마킹 수비가 강점인 전형적인 장신 센터백이다. 2017시즌 브라질 2부리그 빌라노바에서 36경기에 출전, 3골을 득점하는 등 공격 가담 능력도 뛰어난 선수로 알려져 있다.

포항은 알레망의 합류로 기존 중앙수비자원인 김광석, 배슬기와 함께 더욱 경쟁력을 갖춘 수비라인을 구축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알레망은 내년 1월 3일 메디컬 체크 후 4일부터 시작되는 팀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mcadoo@osen.co.kr
[사진] 포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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