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한국체대, 삼성증권 후원)이 연말 랭킹에서 58위에 오르며 시즌을 마감했다.
세계남자테니스협회(ATP)는 25일(한국시간) 시즌을 마감하는 세계랭킹을 발표했다. 정현은 전 주와 동일한 58위에 위치했다.
이번 시즌 정현은 NEXT GEN 파이널 우승을 비롯해 바르셀로나오픈 8강, BMW오픈 4강 등의 성적을 올리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지난 9월에는 자신의 최고 랭킹 세계 44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ATP 연말 랭킹 1위는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차지했다. 그 뒤를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따랐다. 디미트로프(불가리아),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 도미니크 티엠(오스트리아)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세계여자테니스협회(이하 WTA)가 발표한 세계랭킹에서는 시모나 할렙(루마니아)이 세계 1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mcado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