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톱10 진입에 대한 꿈을 드러냈다.
방탄소년단은 25일 오후 방송된 '2017 SBS 가요대전'에서 시청자가 뽑은 크리스마스 캐롤송을 소개하기 위해 무대에 올랐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자신들이 추천한 '라스트 크리스마스'가 시청자가 뽑은 캐롤에 뽑히자 무대에 올라 감사 인사를 전하며 '라스트 크리스마스' 한 소절을 불렀다.
이들을 만난 유희열은 "방탄소년단을 처음 만났는데 스타를 만난 것 같다. 다들 잘생겼다"고 말하며 극찬했고, 아이유 또한 올해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끈 방탄소년단의 성과를 소개하며 축하했다.
방탄소년단 RM은 "아미 여러분들 덕분에 매일이 크리스마스였다. 내년에도 멋진 크리스마스를 맞고 싶다"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멤버들은 크리스마스 소원을 묻는 아이유의 질문에 "올해 감사하게도 빌보드 핫100에 들었는데, 빌보드 톱텐에 들어가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고척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SBS 가요대전'은 유희열과 아이유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그룹 워너원, 레드벨벳, 여자친구, 위너, 블랙핑크, 가수 선미, 헤이즈, 이적 등이 출연했다. / yjh0304@osen.co.kr
[사진] '2017 SBS 가요대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