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가 그립다"...메시, 네이마르에 크리스마스 메시지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7.12.25 18: 54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한 옛동료 네이마르에게 애틋한 크리스마스 메시지를 보냈다.
네이마르는 지난 여름 PSG가 바르셀로나에 2억 2200만 유로(약 2864억 원)의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 세계에서 가장 비싼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그 과정에서 네이마르의 이적은 호사가들의 입방아에 올랐다. 특히 메시의 그늘에서 벗어나 발롱도르에 도전한다고 알려져 네이마르와 메시 사이에 갈등이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오해도 낳기도 했다.

25일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메시는 브라질 TV 채널 'SBT'의 비밀 산타 이벤트 프로그램을 통해 네이마르에게 "우리는 스페인에서 당신을 그리워하고 있다"고 깜짝 인터뷰를 남겼다. 
이어 메시는 "사실 나는 당신이 어디에 있든지 항상 당신이 잘되길 바란다. 우리는 곧 서로 볼 것이다. 경기장 안이든 밖이든"이라며 우정을 과시했다. 또 "항상 조심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네이마르는 "형제여, 정말 고맙다. 내게 있어 당신은 우상이자 멋진 친구"라고 답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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