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나의영어' 정시아, 육아+공부 '엄마는 용감했다'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12.26 06: 49

정시아가 육아를 하면서 공부를 해야하는 상황에 눈물을 보였다. '나의 영어 사춘기' 시작부터 의욕을 보이며 열심히 했던 정시아. 그는 테스트에서 늘 1등을 하는 우등생이었다. 하지만 그녀는 하루종일 육아에 시달리다 밤늦게 공부를 했고, 그런 시간이 계속되자 너무 지친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25일 방송된 tvN '나의 영어 사춘기'에서는 지상렬 집에서 크리스마스 파티를 하는 출연자들의 모습이 담겼다. 각자 집에서 요리 하나씩을 해 와 함께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탈리안인 크리스티나가 깜짝 방문해 지상렬을 도왔고, 영어를 잘하는 팁을 알려주기도 했다.
음식을 나눠 먹은 뒤 서로의 고충을 이야기하기 시작한 출연자들. 정시아는 갑자기 눈물을 보였다. 정시아는 "원래 노력형이라 뭘 하든 열심하는 편이다. 그런데 3주차에 접어들면서 앞으로 남은 5주를 버틸 자신이 없더라. 빠져도 되나 하는 생각까지 했다"고 말했다.

정시아는 "하루종일 육아를 하다보면 밤늦게나 공부할 시간이 난다. 처음에는 이 정도면 해낼 수 있겠다 싶었는데, 이번주는 너무 숙제가 많아 자신이 없어졌다. 하지만 아이들을 위해 해내야한 다는 생각이 든다. 처음에 아이들때문에 이 프로를 시작했고, 아이들에게 엄마가 해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
이날 다른 출연자들 역시 슬럼프에 빠진 사실들을 고백했고, 지상렬은 "화이팅하자"고 위로했다. 이날 역시 정시아는 테스트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여 출연자들의 감탄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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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의 영어 사춘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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