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막영애' 이수민, 이규한에 연민 ♥ 시작인가요'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12.26 06: 49

이수민이 원수로 지내던 이규한에게 연민을 느끼기 시작했다. 우연히 결혼식장에서 마주친 두 사람. 이수민은 이규한을 무시하고 지나치지만, 후배들이 하는 이규한의 뒷담화를 듣게 된다. 이에 연민을 느끼기 시작한 이수민. 앙숙이 썸으로 발전하는 순간이었다.
25일 방송된 tvN '막돼먹은 영애씨16'에서는 패스트푸드점에서 서로의 정체를 알게된 뒤 원수처럼 지내는 수민(이수민)과 규한(이규한)의 모습이 그려졌다.
수민은 규한이 그리는 성인 웹툰의 악플러였고, 두 사람은 현실에서 대면해 원수가 된다. 이날 수민은 회사에 출근하다 같은 건물에 사는 규한과 마주쳐 얼굴을 붉히며 헤어졌다.

이후 수민과 규한은 지인의 결혼식장에서 우연히 만난다. 수민은 렌즈를 잃어버린 척 규한을 보고도 못 본 척 했다. 규한은 후배들을 만나 인사를 나누고, 후배들은 규한 앞에서 "요새 웹툰 작가가 대세"라고 치켜세운다.
하지만 후배들은 규한이 없는 데서 성인 웹툰을 그리는 규한을 비난했다. 이 이야기를 규한과 수민은 동시에 듣게 되고, 수민은 표정이 변한 규한에게 연민을 느낀다. 그날 수민과 규한은 포장마차에서 술을 함께 마신다. 규한은 취해 주사를 부리는 수민을 자신의 집으로 데리고 온다.
수민은 자다가 잠에서 깨 규한에게 업혀온 사실에 몸서리를 친다. 집으로 가려다 규한이 예전에 그렸던 '시대의 고독'이라는 만화를 보고, 규한을 새롭게 보게 된다. 수민은 규한의 집을 나오다 식탁에서 엎드려 자고 있는 규한에게 담요를 덮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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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막돼먹은 영애씨16'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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