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서 활약하는 손흥민(25, 토트넘)이 월드 클래스로 인정받았다.
손흥민은 영국 스카이 스포츠가 25일(한국시간) 발표한 '2017년 유럽 5대리그 축구선수 톱 100'서 26위에 올랐다.
매체는 "손흥민이 올 시즌 해리 케인을 도우며 급부상했다"며 "올해 22골을 넣으며 맹활약했다"고 소개했다.
1위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차지했다. 2위는 해리 케인(토트넘), 3위는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 4위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5위는 크리스티안 에릭센(토트넘)이 선정됐다.
드리스 메르텐스(나폴리), 로멜루 루카쿠(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케빈 데 브루잉(맨체스터 시티), 사울 니게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가 차례로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톱 100은 프리미어리그를 비롯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프랑스 리그1 등 유럽 5대리그서 뛰는 선수들이 대상이 됐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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