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지성♥이보영, SBS '연기대상' 동반 참석 확정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12.26 14: 51

배우 지성이 '2017 SBS 연기대상' 출연을 확정 지었다. 이로써 지성 이보영 부부가 시상식에 함께 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됐다. 
지성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26일 OSEN에 "지성이 SBS '연기대상'에 참석한다"라고 밝혔다. 지성은 영화 '명당' 촬영으로 인해 일정을 조율 중이었다. 그리고 최근 SBS '연기대상' 참석을 확정 지으며 MC를 맡은 이보영과 시상식 동반 참석을 하게 됐다. 
지성은 올해 SBS '피고인'을 통해 신들린 연기력을 뽐내며 유력 대상 후보로 떠오른 상태다. 살인 누명을 쓴 박정우 역을 맡아 극한의 감정 연기와 강도 높은 액션 연기를 소화해내 시청자들의 극찬을 얻은 것. 시청률 역시 좋았다. 28%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 월화극 1위 자리를 단 한번도 놓치지 않았다. 이는 올해 방송된 주중 미니시리즈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이기도 하다. 

이보영 역시 '피고인' 후속작인 '귓속말'로 좋은 성과를 거뒀다. 이보영은 아버지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형사 신영주 역을 맡아 흡입력 높은 연기 내공을 뽐냈다. 이보영의 열연 덕분에 '귓속말'은 최고 시청률 20.4%를 기록하며 월화극 1위 행진을 이어갔다. 
지성과 이보영은 각각 MBC와 SBS에서 연기대상 영광을 안았던 '대상 부부'다. 그리고 올해 SBS '연기대상'에는 막강한 대상 후보로 함께 참석하며 치열한 경합을 벌일 예정이라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7 SBS 연기대상'은 오는 31일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parkjy@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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