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여제' 박인비 선수가 '대화가 필요한 개냥'에 출연한다. 또 오랜만의 국내 방송 복귀로 화제를 모았던 윤은혜는 마지막 촬영을 마치고 하차를 준비중이다. 스타와 반려동물의 일상을 그리는 tvN 인기 예능 '개냥'은 초호화 게스트들이 연달아 출연해 화제를 이어가고 있다.
26일 다수의 방송계 관계자에 따르면 프로골퍼 박인비 선수가 오는 2018년 1월 3일 방송되는 tvN 예능 '대화가 필요한 개냥'에 출연한다.
'대화가 필요한 개냥'은 스타와 반려동물의 일상을 관찰하고 반려동물의 속마음을 알아보는 심리 관찰 프로그램이다. 방송 초반 반려동물의 심리를 들여다보는 독특한 소재로 주목받았으며, 이후 윤은혜, 남태현, 윤미래와 타이거JK 부부 등 화려한 출연진을 자랑해 화제를 모았다.
무엇보다 박인비 선수는 지난해 MBC 파일럿 '전설의 초대: 셀럽 챔피언스 트로피' 이후 1년여 만에 예능에 출연하게 된 상황. 그동안 '대화가 필요한 개냥'에서는 스타들의 하우스와 반려동물과의 일상이 공개된 만큼, 박인비 선수가 보여줄 또 다른 모습에도 많은 기대가 모아진다.
또 윤은혜의 경우 마지막 촬영은 이미 마친 상황에서 남은 녹화 분량은 내년 초까지 방송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 방송 관계자는 "윤은혜의 '개냥' 마지막 촬영이 11월 말~12월 초 정도 이뤄졌고, 추가 촬영은 없을 것 같다. 내년 1월까지 미리 찍어놓은 분량이 방송될 것 같다"고 말했다.
윤은혜는 KBS2 드라마 '미래의 선택' 이후 4년 만인 지난달 15일 '개냥'을 통해 국내 방송에 출연했다. 예능 고정 출연은 SBS '엑스맨' 이후 12년 만이었다. /hsjss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