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딘이 신곡 '인스타그램'과 관련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딘은 26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인스타그램'을 발표했다.
이와 관련, 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의 별 사람들 속에 별 거 아닌 사람이 돼버리는 기분이 들 때. 하물며 수많은 지인, 친구들 사이 속에서 외로움을 느낄 때. 좋아요, 댓글들, 다이렉트 메세지, 어느 순간 반쪽 짜리 나를 좋아하는 사람들, 그 속에 진짜 나를 온전히 아는 사람이 없다 느껴질 때. 이 노래를 들어주세요"라고 밝혔다.
이어 딘은 "연말과 크리스마스로 세상이 가장 밝을 시기에 조금 어두운 곡을 내게 됐어요. 모두 알다시피 가장 밝을때가 가장 어둡기도 하잖아요. 사실 이 곡은 어떠한 위로나 해결방법을 주는 그런 곡은 아니지만, 지금 나도 너처럼 힘들고 파도같은 삶을 살고있다고 옆에서 울어주는 친구 같은 곡이 됐으면 좋겠네요"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 곡이 나올 수 있게 도움을 준 이들에게 감사 메시지를 전한 뒤 " 이 곡을 듣고 계신 분들 올 한 해 모두 수고했어요 주위를 둘러보기 전에 자신을 먼저 안아주세요"라고 덧붙였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딘 인스타그램